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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프노시스 마이크(칸논자카 돗포+츠쿠요미 텐시+이자나미 히후미)

By. agami

 

 

 

 

 

 

 

지난 H력 제1회 스위츠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남성 파티쉐 츠쿠요미 텐시. 그를 처음 본 사람은 이름과 같이 아름다운 외모에 한 번 놀라고, 남자라는 성별에 두 번 놀라지만, 그가 만드는 스위츠를 가장 주목해야 한다. 맛뿐만 아니라 그만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는 외형이 포인트. 재료를 가리지 않는 독창성과 화려한 데코레이션으로 호평이 자자한 스위츠 덕분에, 그의 이름을 내건 가게는 신주쿠에서 꼭 들러야 할 넘버원 플레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플레이팅부터 시작하여 헤어 어레인지, 화장법, 코디, 인테리어 등 생활과 뷰티 전반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갱신되는 SNS는 현재 10만 팔로워를 넘길 정도로 인플루언서인 츠쿠요미 텐시에 대해 월간 SHINJUKU STYLE이 3회 연속 독점 취재로 철저히 파헤쳐 보기로 한다.

 

지난 회에 이어 츠쿠요미 텐시 독점 취재 2회차. 트위터 등에서 보인 폭발적인 반응에 대하여 츠쿠요미 텐시는 “동급생 녀석들보다 주목을 받은 적은 처음이다”라고 농담과 함께 기쁨을 드러냈다. 그가 언급한 ‘동급생’은 현재 신주쿠 디비전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MC.GIGOLO와 MC.DOPPO. 츠쿠요미 텐시는 현재 최고 인기를 달리는 그들과 동급생이었다고 하는데? 세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SHINJUKU STYLE 단독 인터뷰에서 만나보도록 하자.

 

-1회 독점 취재의 대호평을 예상하셨는지?

아뇨, 전혀요! 한 분 한 분 모두가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혹시 나, 꽤 인기 있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웃음)

 

-오늘의 인터뷰 주제는 ‘마천랑’! MC.GIGOLO와 MC.DOPPO와 동급생이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네, 맞아요. 하지만 두 사람처럼 어렸을 때부터 함께한 사이는 아니에요. 히후미와 돗포 사이는 각별하죠.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였어요. 전학 간 학교에서 우연히 돗포와 같은 반이 된 게 계기였네요. 이후 여러 가지 일이 있고 연락이 안 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재회해서 다시 친구로 지낼 수 있는 요즘이 즐거워요. 그 녀석들이 설마 그렇게까지 유명해질 줄은 몰랐지만요.

 

-고등학생 때 기억나는 일화가 있다면?

히후미가 저를 처음 봤을 때 여자로 오해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저도 여자로 오해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소리치고 싸웠어요. 돗포 덕분에 오해가 풀리고 친구가 됐죠. 지금 생각해보면 첫 만남이 말다툼이었다니, 혈기왕성했네요.

 

-지금의 여장이 혹시 두 사람과 관련이 있는지?

반쯤 맞아요. 히후미의 손님 중에 가끔 과격한 애정을 보이는 분이 종종 있어요. 제가 히후미의 여자친구인 척해서, 그런 분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거죠. 또, 가끔은 돗포네 회사 앞에서 돗포를 기다리는 여자친구인 척하기도 해요. 다른 사람들이 보고 오해하면 어떡하느냐고 곤란해하는 돗포를 놀리는 재미가 쏠쏠해서 그만둘 수가 없네요(웃음). 나머지 절반은, 예쁜 옷을 좋아해서 입다 보니 어느새 여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현재 MC로 이름 날리고 있는 GIGOLO와 DOPPO. 두 사람과 같이 랩을 할 생각은 없었는지?

솔직히 말해서 저는 랩에 재능이 없는 편이에요. 게다가 저는 저만의 전장이 있으니까요. 진구지 선생님과 히후미, 돗포 세 사람이야말로 신주쿠 디비전의 자랑인 ‘마천랑’아니겠어요? 저는 응원하는 역할이면 충분해요.

 

-얼마 전 끝난 제1회 DIVISION RAP BATTLE에서 두 사람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부분이나 자랑할 점, 소감 등을 들려주세요.

제가 알던 돗포는 많은 사람 앞에 나서는 타입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무대에 올라갔을 뿐만 아니라 랩으로 자신의 기분을 털어놓는 모습이, 저에게는 정말 새로웠습니다. ‘아직도 두 사람에게는 제가 모르는 점이 많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자랑할 점은 역시 히후미의 화려함이네요. 스피커도 그렇고 보이는 것이 굉장히 화려하잖아요, 그 녀석. 히후미는 예전부터 잘생겨서 인기도 많았고 넘버원 호스트니까 아우라가 다르다고나 할까요? 뭔가 엄청난 일을 저지를 것 같은 예감 같은 것이 있었어요(웃음). 히후미라는 폭죽이 위험하게 터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돗포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무대 위에 선 돗포는 제가 알던 사람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여전히 소심하지만, 자신만의 소신을 방출할 줄 아는 기개에 압도당했어요. 분명 진구지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분이겠죠. 결승전에서 두 사람이 먼저 쓰러졌을 땐 가슴이 조마조마했는데, 전광판에 승자 ‘마천랑’의 엠블럼이 보였을 때는 저도 모르게 울고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부끄럽네요.

 

-마지막으로 독자와 두 사람에게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일본에서 열기 뜨거웠던 랩 배틀이었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칠다’, ‘반항적이다’라는 이미지가 강한 ‘랩’의 특성상 좋아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MC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히후미와 돗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부디 저와 같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사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들이니까요!

 

GIGOLO와 DOPPO에 대해 아직도 고등학생 같다며 ‘친한 친구’라고 말하는 츠쿠요미 텐시. ‘그 녀석들’이라며 농담을 하며 가벼워 보이는 점도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직업도 행보도 제각각이지만, 세 사람의 변하지 않는 우정을 앞으로도 기원한다.

 

EDITOR. 미나라 이가미(@retarte_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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